[뉴스초점] 커지는 한동훈 출마설…민주 "정권심판론 강화될 것"

2023-11-21 1

[뉴스초점] 커지는 한동훈 출마설…민주 "정권심판론 강화될 것"


최근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총선 역할론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불리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와 배경이 주목되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한동훈 장관의 차기 총선 역할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마 쪽으로 이야기가 집중되는 모양샌데요. 특히 한 장관, 명확하게 "관련 없다"고 답했던 과거와 달리 출마 질문에 모호한 답변을 이어가고 있더라고요. 결국 출마의 길로 가게 될까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 장관의 전국구 광폭 행보도 지지자들의 기대를 키우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보수 텃밭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대전을 가고, 이번 주 금요일엔 울산을 방문하거든요. 이런 한 장관의 광폭 행보에 지지자들은 '동훈여지도'라는 것 까지 만들어 공유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보신적 있으십니까?

오늘 한 장관,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하는데요. 눈길을 끄는 방문자가 한명 더 있죠. 바로 인요한 혁신위원장입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와 함께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을 연사로 하는 강연과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한 장관과 만날 것인지도 관심이거든요. 인 위원장은 한 장관 출마설에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장관이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닙니다만, 벌써부터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의 출마지역을 놓고는 여러 이야기가 오갑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보수 텃밭 대구에서의 출마 가능성이고요. 또 하나는 수도권 출마설인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만일 한 장관이 대구에서 출마한다면, 이준석 전 대표와 경쟁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 전 대표, 최근 대구 출마설에 힘을 실은 상황이고, 한 장관에 대해서도 '미래의 경쟁자'라고 언급한 상황인데요.

이렇게 한 장관의 출마설이 계속해서 거론되면서, 한 장관이 강서구청장 패배로 침체된 국민의힘 총선 국면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은 오히려 '윤정권 심판론'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거든요?

원희룡 장관이 차기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 지역구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장관은 '대장동 일타 강사'를 했던 경험 등을 내세워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 출마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원 장관, 앞서 양평 고속도로 논란 때도 이재명 대표에게 '일대일 토론'을 제안하며, '상대 당 대표'를 향한 싸움 아닌 싸움을 걸고 있는데요, 이건 원 장관 나름의 '몸값 높이기'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실제 맞대결 가능성은 있다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세력과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이른바 '슈퍼 빅텐트'를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인사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당장 이준석 전 대표 "당내 비주류 인사도 화합 못 시키면서, 어디 가서 빅텐트를 친다고 하는 것이냐"며 비판했는데요. 김 대표의 '슈퍼 빅 텐트' 실현 가능성 있겠습니까?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오늘 대전에서 혁신위를 상대로 강연을 하고,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만남을 갖습니다. 앞서 여러 차례 '국민의힘 합류' 의사를 밝힌 만큼 오늘 거취 논의가 있을지, 혹은 관련 언급이 있을지 관심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상민 의원은 연일 여러 언론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꿈을 펼칠 곳이고, 자신을 반긴다면 국민의힘에 가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이 이 의원이 말하는 '자신의 정치적 꿈'을 펼칠 장소로 적당한 곳이라고 보세요? 18대 총선 당시 충청 기반 '자유선진당' 입당 때를 빼고는 현재의 야당에서만 4선을 한 의원인데요.

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가 논란입니다. 게스트로 참여한 전현직 의원들이 '대통령 탄핵 발의'를 통한 반윤연대 형성을 주장하는가 하면, 원색적인 표현으로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민주당은 개인의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먼저 민 의원의 북콘서트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이 먼저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하면 비윤계도 동조할 것"이라는 주장도 폈는데요. 민형배 의원도 공감을 했더라고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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